안성휴게소 상행선, 하행선 소떡소떡 먹어 본 솔직 후기
전주-여수-담양 여행을 떠나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안성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딱히 안성휴게소를 가야지! 생각한 것은 아니었는데,
주유소 들릴 타이밍이 맞아서 안성휴게소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보니,
휴게소 음식 파는 곳에 '소떡소떡'이라고 여기저기 붙어있더라구요.
소떡소떡 써있는 거 보이시죠?
별별맘도 그거 보고
이영자씨가 방송에서 얘기했던
소떡소떡이 안성휴게소
대표메뉴 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먹었습니다.
별별맘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소떡소떡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소떡소떡는 소떡소스와
머스타스 소스를 뿌렸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튀긴 떡에 소떡 소스는
마치 초등학생 때 많이 사먹던
떡꼬치 소스 맛이라
게눈 감추듯 먹었네요.
별별아범은 떡을 안좋아해서
관심 없다고 했지만,
한입 먹고
끄덕끄덕 긍정할 수밖에 없었죠.ㅎㅎ
안성휴게소 하행선에서 먹었던
소떡소떡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돌아오는 길에도
꼭 사먹으리~ 다짐을 하고,
상행선 안성 휴게소에도 들렀습니다.
여기에는 이영자씨 얼굴까지 넣은
광고물까지 붙어있었습니다.
별별맘은 소떡소떡은
어차피 기성품?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튀김 상태도
너무 튀긴건지 떡이 터져있고,
안성휴게소 하행선에는 있던
소떡소떡 소스도 없더라구요.
직원분한테 물어봐도
케찹뿌려먹으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케찹이 아니라,
떡꼬치 같은 소스가 필요했는데,
참 아쉬운 찰나에,
치킨소스를 발견했습니다.
아쉬운대로 치킨 소스와
머스타스 소스 뿌려먹었는데,
아, 역시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소떡소떡은 안성 휴게소 하행선에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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