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아가와 강릉여행 숙소 '아침바다펜션' 이용 후기

돌 아가와 강릉여행 숙소 '아침바다펜션' 이용 후기

아기와 여행하는데,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숙소 입니다.

아기와 함께 자야 하기 때문에 침대방이 아닌 온돌방, 

물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취사 시설,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별별맘은 월풀이나 스파시설이 방에 있어서 별이와 물놀이를 하며, 

오션뷰 방에서 눈만 뜨면 해뜨는 것이 보이는 곳에서 보고 싶었죠.

숙소 때문에 강릉에 있는 모든 호텔, 펜션의 홈페이지는 거의 다 들어가서 확인해봤습니다.

여행가기 3일전에 예약을 하려니 괜찮다고 하는 곳은 예약가능한 방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파가 있는 펜션은 요즘 인기있는 복층방이 많더라구요.

커플이 놀러가기에는 복층방이 재밌겠지만,

아기와 함께 가다보니, 복층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사천해변 앞에 있는 '아침바다펜션' 입니다.

완전 오션뷰에 취사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넓은 월풀이 방 안에 있으며,

침대방이기는 하지만, 

이불깔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딱! 별별맘이 찾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가격도 비수기 평일이라 10만 5천원, 아기 추가 비용 없이 예약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전경입니다.

진정 오션뷰입니다.

한여름이었으면 방에서 수영복 갈아입고 바로 뛰어나가고 싶을 정도 입니다.

침구나 화장실, 싱크대 모두 깨끗했습니다.

별이가 잘 침구가 없어서,

사장님께 이불 요청했는데,

추가요금 없이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불을 깔고 자니 괜찮긴 했지만,

바닥이 전부 타일이라 아기가 지내기에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월풀이 있는 방이라 마루가 아닌 것 같지만,

일반 마루바닥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네요.

방에 있는 월풀 욕조 입니다.

부부와 아기가 함께 들어가도 넉넉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큰 월풀욕조 입니다.

보글보글 버플도 잘 나오고,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욕조에 앉아서 티비도 볼 수 있습니다.

별이네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바다전망의 바베큐장이 있어서,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펜션에서의 바베큐 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침바다펜션의 야외 수영장 입니다.

사천해면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바다를 보며 수영장에서 물놀이는 하는 것도 정말 즐겁죠?

별이네도 여름에 다시 한번 아침바다펜션을 찾아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네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서 본 일출 입니다.

안타깝게도 안개 때문에 선명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방에서 바다의 일출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펜션 홈페이지만 보면 실제 바다와 가깝지도 않고, 오션뷰라고 할 수도 없는데,

오션뷰라고 써있는 경우 많은데요,

아침바다 펜션은 정말 사천해면 앞에 있습니다.ㅎㅎ

별이네가 인정합니다!!

아침바다펜션

전화. 010-2486-1334/ 033-644-9900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6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