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수기 품질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전관리 강화됩니다!

환경부 보도자료

정수기 품질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전관리 강화됩니다!

★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정수기 품질검사 수행, 품질조사 시 심의위원회 확대 및 심의절차 이중화 등 품질검사 전문성 강화

★ 필터교환주기 산정법 마련, 부가기능(얼음, 음료 제조 등) 관리체계 마련하여 위생관리 강화

환경부는 정수기 품질검사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 걸쳐 

정수기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수기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7월 11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종합대책은 품질검사체계 개선, 

위생관리 체계 표준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

 3개 분야 8개 세부과제로 구성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6년 7월에 발생한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건 이후

 민, 관 합동으로 대책반 (TF)을 꾸려 후보 과제를 발굴했으며

 연구용역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사회, 제조업계 등

 관계자의 의견을 거쳐 이번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정수기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수기 품질검사 체계를 개선

그간 제조업체가 회원사인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

 품질검사를 실시해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설립하여

 정수기 품질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품질검사기관이 품질검사 수행실적,

 수수료 수입, 지출내역 등 관련 정보의 공개를 의무화하고,

 검사기관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품질검사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정수기의 품질검사 적합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정수기 품질 심의위원회의 품질심의도 강화됩니다.

구조, 재질, 사후관리, 표시사항 등

 심의분야별로 전문가를 2명에서 4명으로 늘립니다. 

각 분야별 사전 심의를 통과한 제품에 한하여 

종합 심의를 실시하며, 

그간 제한이 없었던 위촉위원의 연임을 2회로 제한합니다.

2. 정수기 위생관리 체계 표준화

정수기 성능의 핵심이자

 수시로 교환이 이루어지는 필터에 대해 

기능별 (흡착, 여과 등), 종류별 (활성탄, 역삼투막 등) 

표준교환주기 산정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제조업체는

 필터교환주기를 임의로 실험한 결과를 활용하여 

제품에 표시했는데, 

앞으로는 개별 필터별로

 표준교환주기 산정법에 따라

산정하여 표시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복합정수기의 부가기능 (제빙, 음료제조 등) 대해서도

 위생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합니다.

그간 복합정수기의 정수기능만 

품질검사를 받고 판매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부가기능도 별도로 품질검사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2월 부가기능도 

품질검사를 받도록 하는 '먹는물 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를 대비해 

연구용역 등 부가기능에 대한

 세부 품질검사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3. 소비자의 자가관리 수요와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 강화

정수기 제조업체의 제품안내서를 비교, 

검토하여 위생안전 측면을 보완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표준안내서 (매뉴얼)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 세척, 

살균 등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 

취수꼭지, 접속부, 저수조, 유로관 등 

주요 부품을 쉬운 구조로 개선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 정보제공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용규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이번 '정수기 안전관리 개선 종합 대책'을

 통해 정수기 위생안전이 강화되어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정수기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별이네도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환경부 발표에 관심이 갑니다.

생수와 수돗물에 위생문제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정수기는 괜찮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정수기 품질검사와 사후관리 등 안전관리가 강화되어 모두가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