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홈케어 에어컨, 세탁기 청소 이용 후기

한경희 홈케어 에어컨, 세탁기 청소 이용 후기

<출처-한경희 홈케어 홈페이지>

요즘 기온이 갑자기 확~높아져서 뜨겁고,

비도 무섭게 오고 하면서 집안 습도도 높아져 꿉꿉해집니다.

에어컨은 좀 더 늦게 켜고 싶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그래서 에어컨 청소를 서둘러 했어야 했습니다.

여러 업체를 알아보다가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 홈케어라는 곳이 있어서 이런 저런 후기 읽어 본 후 결정했습니다.

청소할 때 살균을 위한 약 보다 스팀으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전 할 것 같은 점이 크게 다가왔네요.

이미 날이 더워지기 시작해서인지,

5월 둘째주에 알아보고 결제했는데, 실제 방문은 5월 29일에야 가능했습니다.

 

별이네 에어컨은 삼성 스마트에어컨 구멍 두개짜리 입니다.

에어컨 청소는 분해부터 시작됩니다.

방문 기사님이 돗자리까지 가져오셔서 

돗자리를 깔고 분해된 에어컨을 올려놓으셨네요. 

분해된 에어컨을 들여다 보는 순간 뜨악 했습니다.

구멍 입구부터 곰팡이가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에어컨 팬 날에게도 하얗게 피어있는 곰팡이 보이시죠? 

이런 에어컨을 작년에 별이가 완전히 갓난 아기 일 때도 틀었었다는게 별별맘이 너무 무지했었네요.

작년에는 먼지 필터만 청소했었거든요.

에어컨 내부에도 곰팡이가 살고 있습니다.

분해된 에어컨의 팬, 날개 덮개 등 물청소가 가능한 부품은 화장실에서 물과 스팀으로 세척해 주시고, 물이 닿을 수 없는 부분은 스팀청소로 꼼꼼하게 작업해 주셨습니다.

하얀 연기 보이시죠?

그 다음은 세탁기 입니다.

에어컨 청소 예약하면서 보니까 세탁조 청소도 가능하다고 해서 함께 예약했습니다.

세탁기 부품 하나하나 뜯어서 물로 닦아내고, 스팀청소를 했습니다.

세탁조 위의 먼지와 곰팡이를 보니,

저기에 아기 옷까지 다 빨았다니 별이가 탈이 없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세탁기 먼지 통도 다 분리해서 깨끗하게 닦아주셨네요.

세탁조로 반짝반짝 합니다.

세탁기는 다시 조립 후에 세탁코스로 한번 돌려서 제대로 조립이 되었는지 확인 후 별이네 세탁기 청소가 마무리 됐습니다.

 

약 18만원 정도 비용이 들긴 했지만,

깨끗한 에어컨과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대 만족입니다.

한경희 홈케어 기사님이 에어컨과 세탁기 이용 꿀팁을 알려주신 것이 있는데, 공유해 볼까 합니다.

1. 에어컨은 냉방 사용 후에 송풍 혹은 청정 기능으로 30분 이상 돌려서 에어컨 내부에 맺힌 물기를 건조시킨 후 꺼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세탁기는 가루세제(베이킹소다도 마찬가지) 사용 시에는 꼭 따뜻한 물에 풀어서 사용하고,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열고, 세제 투입구 서랍도 다 빼 놓아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만 실천해도 에어컨과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청소 하실 분들은 되도록 바로 예약 잡으셔야 합니다.

별이네 오셨던 기사님은 6월 말까지 이미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하셨거든요.

별이네 에어컨 청소해주신 기사님, 

혼자 오셔서 스팀 뿜뿜으로 인해 거의 사우나 같았던 집에서 4시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