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찌아(GAGGIA) 나비지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 후기

가찌아 나비지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 후기

별별맘이 고민고민 하고 또 고민고민 한 후 구입한 가찌아 나비지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5~6년 전, MBC 김어준 색다른 상담소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는척 노하우 ? 

라고 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때 '커피'에 대해서 아는 척 하려면 기계는 가찌아, 

커피거품 크레마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들었었죠.

그게 귀에 박혀서 요즘 커피 머신 브랜드가 많지만, 

그래도 가찌아에 왠지 더 눈이 갑니다. 

 거의 가찌아 나비지오로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관련 블로그 후기나 쇼핑몰 별 가격 서치 등등을 하며

 여러 날을 보내던 차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8에 가찌아도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몇년전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구경갔을 때를 떠올려보면 

가전제품이나 예쁜 디자인 소품들을 온라인보다도 저렴했었기 때문에

 혹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도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서

 별별아범과 별이와 함께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서울리빙디자인페어 5,000원 할인 입장권 구입 시기를 놓쳐서 

현장에서 만원내고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입장해서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가찌아 부스를 발견해서 곧장 향했습니다.

직원분이 가찌아 나비지오로 뽑아주신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며,

이것저것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진 왼쪽은 나비지오, 오른쪽은 브레라 입니다.

브레라와 나비지오 성능은 거의 비슷한데,

브레라는 전면에 화면이 있어서 가격이 더 비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도 요즘 유행하는 메탈에 심플한 디자인이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온라인 가격에 비해 저렴해긴 해도, 70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가찌아 부스에는 반자동 기계들도 많이 있어서 혹시 반자동 사도 집에서 커피 잘 내려먹을 수 있을까요?

라고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본인도 바리스타 4년 했지만, 집에서는 전자동 머신 씁니다.

라고 답하시더군요.

그래서 고민없이 나비지오 주세요~

했습니다.

아, 가격은 별별맘이 찾아봤을 때 가장 저렴했던 위메프 가격 598,000원 (쿠폰 할인가 568,000원) 보다 더 저렴한 499,000원 이었습니다.

집에서 코엑스까지가는 기름값, 시간, 코엑스 주차비까지 생각하면 그게 그거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는 합니다..

(이날, 벽시계도 온라인 가격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전체적으로 5만원은 아낀것 같네요..ㅎㅎ)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8에서 기분좋게 구입한 

가찌아 나비지오가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

택배박스를 뜯으니 예쁜 가찌오 나비지오 박스나 나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가찌아 마일드 커피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은품 커피 다 마시기 전에 맛있는 커피콩을 빨리 골라야겠습니다.

제품박스를 뜯어보니, 가찌아 나비지아 본체, 

물받이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부엌 싱크대 한켠에 설치했습니다.

제품 전면 왼쪽 아래에는 물통이 있습니다.

전면부 오른쪽 아래에는 에스프레소 내리고 남는 커피 찌꺼기 통이 있습니다.

서랍형식으로 간단하게 빼고 넣을 수 있습니다.

별이네집 홈카페 에스프레소 첫 개시 했습니다.

별별맘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설명서 한번 정독하고, 

버튼에 그려진 그림보고 사용해보니 매우 간단하게 

맛있는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얼음넣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도 맛있고, 

따뜻하게 마셔도 맛있습니다.ㅎㅎ

카페에서 먹는 것처럼 우유커품내서 라떼도 할 수 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다음에 도전해보고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가찌아 나비지오 구입하기 전에는 일단 머신만 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커피 내리려고 보니, 집에 예쁜 커피잔 하나 없네요.

바닐라 시럽도 없고요. 

커피잔 예쁘고 저렴한 곳 알고 계신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