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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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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알아보기



별별맘은 이전에 호매실에 있는 카페에 대한 포스팅을 할 때도 언급했지만, 커피를 좋아합니다.


커피 맛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커피를 매일 매일 마시고 싶어합니다.

내집마련 해야 겠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아기 데리고 나가서 근처 카페에 가서 한잔 씩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는데, 육아 휴직 중인 상황에 하루 한잔 커피 값도 모이면 적은 돈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요 몇달 병에 들어있는 맥심이나 테이스터스 초이스 블랙 커피를 타마셨습니다. 나가는 커피값은 아낄 수 있게 되었지만, 카페에서의 기분전환을 할 수 없어서, 우울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한루트처럼 에잇, 다시 카페에 가서 사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샘솟을 때 문득, 가정용 커피머신을 하나 장만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검색 포탈에 가정용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이라고 검색만 해도,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적게는 50만원부터 비싼제품은 200만원 이상 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여러 제품 중 별별맘이 맘에 드는 제품 두가지 정리해봤습니다.




1. 드롱기 (DeLonghi) ECAM 22.110.B


 드롱기는 1902년 이탈리아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한 드롱기는 이탈리안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을 개발 및 제조해왔습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이 쉽고, 편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스타일과 성능을 겸비한 제품을 찾는 안목있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기 다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생활환경 등에 잘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드롱기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전 세계 판매 1위의 커피머신 뿐 아니라 토스터, 오븐, 라디에이터, 히터 등 다양한 주방 및 생활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100년 전통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입니다.


 디자인과 성능을 조화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생활에 편의를 느끼는 즐거운 경험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것을 주요 브랜드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위메프 홈페이지> 



 신선한 커피를 만드는 드롱기많의 독자적 'CRF 기술' (Compact Reliable Fresh : 컴팩트하며 믿을 수 있는 신선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CRF는 드롱기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분쇄된 원두가 별도의 튜브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분쇄된 원두를 신선하게 담아 완벽한 아로마와 이상적인 온도를 조합한 최고의 에스프레소로 바로 압축될 수 있도록 준비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특징


1. 커피를 미리 적셔주는 프리 브루잉 (Pre-Brewing)

2. 드롱기만의 특별한 써모블락 기능 (적정온도 유지)

3. 분리형 커피 추출기

4. 에너지를 절약 ECO 기능


기능


1. 원두 (Whole been) 및 분쇄 커피 겸용 (원두 저장 탱크에 넣고 사용 가능)

2. 13단계 저소음 커피 그라인더

3. 스팀, 공기와 우유의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 생성 (스팀노즐은 좌우 위치조절이 가능)


위메프 기준 가격 690,000원












2. 가찌아 나비지오 (Gaggia Naviglio)


 80년 전통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빚어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 GAGGIA. 

가찌아의 뿌리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역사와 얽혀있습니다. 

 

 1930년대 밀라노, 지오바니 아킬레 가찌아 (1895~1961)라는 한 평범한 바텐더의 고민에서 이 모든 것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커피 추출 역사에 길이 남을 혁신적인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1938년 9월 5일 가찌아는 일명 '렘포시스템(No.365726)'이라는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1939년 밀라노 무역 전시회 (Fiera Milano)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찌아는 '렘포는 압축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스팀이 필요 없습니다. 더 이상 화상과 뜨거움에 고통 받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광고하면서 직접 압축 방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습니다. 


 전 세계 최초의 스팀 없이 커피를 내리는 기계의 발명으로 가찌아는 에스프레소+크레마라는 에스프레소 근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크레마(Crema)의 탄생

 

 1947년 가끼아는 또 다른 추출법의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이 기계는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한잔을 내리는데 겨우 20~30초 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기계의 레버를 당기는 모습 때문에 'Pulling a shot'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였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물이 높은 압력으로 커피 가루를 직접 통과함으로써 에스프레소의 맛은 더욱 풍부해 지고 향은 더 깊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추출방법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에스프레소 위에 자연스럽게, 거품처럼 내려 앉은 커피 오일층이 생성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찌아는 이 크림에' 크레마(Crema)'라는 이름을 붙이고 카페 창에 크게 '스팀을 사용하지 않고 추출한 커피 고유의 크림'이라는 광고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위메프 홈페이지> 


특징


1.취향에 맞게 커피맛 조절 (분쇄도/ 물양/ 원두양 조절)

2.라떼, 카푸치노 가능 (우유 스팀)

3.간편 설치/ 청소 (물통형/ 분리형 추출키트)

4.전기 절약 (절전모드)


기능


1. 5단계 분쇄입도 조절

2. 3단계 커피양 조절

3. 최대/추출압력 : 15Bar/8~9Bar

4. 절전 모드 및 자동 헹굼 기능


위메프 기준 가격 598,000원













두 제품을 비교해 보면, 제품 크기는 거의 동일합니다.

그라인더는 드롱기가 13단계 입도 조절이 가능하고, 가찌아는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커피 추출 등의 기능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설명만 보면, 가찌아가 세척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드롱기는 세척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확인이 안됩니다.

가격은 가찌아가 10만원 저렴하네요. 

어느 쪽이 더 좋을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커피값도 아낀다고 하면서 50만원도 넘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김생민의 영수증에 얘기한다면, '스튜핏!' 소리를 듣겠지만, 

명분을 쌓자면,,


아무리 저렴해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3,000원은 하는 카페에 매일 간다고 하면,

3,000원*30일=90,000원 인데, 별별맘은 하루에 적어도 2~3잔을 마시기 때문에 사먹을 경우 약 27만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2달이면 기계값 뽑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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